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키움증권 "7월 금통위 기준금리 0.25%p 인상 전망, 최종 3.50%까지 올릴 가능성 열어둬야"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6-07-10 09:17: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전환한 뒤 최고 3.50% 수준까지 점차 금리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7월16일 금통위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에 따른 경기 전망 개선과 물가 상승 압력이 금리인상의 명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 "7월 금통위 기준금리 0.25%p 인상 전망, 최종 3.50%까지 올릴 가능성 열어둬야"
▲ 한국은행이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한국은행. <한국은행>

현재 한국 기준금리는 2.50%다. 0.25%포인트를 인상하면 2.75%가 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현지시각 8일 발표한 ‘세계 경제 수정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2026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기존 1.9%에서 0.7%포인트 높아졌다.

한국은행도 앞서 5월28일 수정 경제전망에서 2026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전망치인 2.0%보다 0.6%포인트 상향조정한 수치다.

반면 물가 지표는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를 웃돌고 있다. 올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025년 6월과 비교해 3.2%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중심의 성장 동력 강화, 목표를 상회하는 물가, 고환율과 주택시장 불안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은 더 이상 관망 기조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바라봤다.

한국은행은 7월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뒤 2027년 상반기까지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기본 시나리오상 2027년 상반기 기준 최종 기준금리는 3.25% 수준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근원물가 상승률이 2%대 중반에서 다시 높아지거나 환율 상승세가 물가 기대를 자극한다면 3.50%까지 인상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근원 소비자물가는 계절적 변동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등 가격을 제외한 소비자물가를 말한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완성차 업계 13일부터 줄 파업, 노사 팽팽한 대립에 파업 강도 갈수록 높아질지 주목
GKL 부산 지역 관광객 확보가 돌파구, '사면초가' 몰린 윤두현 경영능력 입증 다급해
CJ제일제당 김찬호 9개월 만의 사업대표 복귀, 그룹 기대 부응 과제에 어깨 무겁다
CJ 상표권 사용료 적정성 평가 시험대, '소비재그룹 특성' 시각부터 '오너일가 현금창..
컴투스 상반기 실적 야구게임이 살렸다, 남재관 하반기 MMORPG 대작 '제우스'로 실..
신세계I&C 창사 첫 노동조합 출범, IT서비스 업계 노조 설립 확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협업' 반도체 장비사 CEO "수요 2년 이상 견조", AI 투..
[닻 올린 균형발전⑨] SK에코플랜트 반도체 클러스터 시공으로 체급 높아져, 호남 기회..
LG생활건강 2분기 성적표에 성과·한계 뚜렷할 듯, 이선주 화장품 핵심 '더후' 반등 ..
대법원장 조희대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임명, 대법관 후임 제청이 과제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홍봉의
주작키움이 그렇다면 아닌 거다   (2026-07-10 1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