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민주당 워크숍에서 '제3의 길'을 언급하며 중도보수층까지 포섭하려는 외연 확장 의지를 밝혔다.
'제3의 길'은 과거 영국 토니 블레어 총리의 중도 실용주의 노선이다.
뚜렷한 개혁 없이 신자유주의 도입으로 양극화와 불평등을 고착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언급으로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들은 정부가 진보적 정체성을 버리려 한다며 우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3의 길' 언급에 대해 민생경제 위기 속에서 모호한 정치 구호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국 경제는 이재명 정부의 증시 활성화 성과에도 불구하고 청년층 취업자 수가 급감했다.
여기에 더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폭등하는 등 서민과 3040 세대의 삶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노동계에서는 소득 및 자산 격차가 날로 벌어지며 사회적 양극화가 더욱 심해졌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철 지난 구호로 중도층을 기웃거릴 게 아니라, 대선 약속이었던 개혁 과제들을 이행하고 청년 실업·부동산·양극화 문제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한다. 채널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