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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성장세 가팔라, 미국 진출도 기대감 높여"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6-06-23 1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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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엘앤씨바이오가 인체조직이식재 스킨부스터 ‘리투오’ 성장과 미국 등 해외 진출을 통해 실적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김다혜 하나증권 연구원은 23일 “엘앤씨바이오는 미국 진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고 중국 등 대형 시장 진출 기대감도 남아 있다”며 “국내에서도 올해 리투오를 통해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하나증권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성장세 가팔라, 미국 진출도 기대감 높여"
▲ 엘앤씨바이오가 미국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엘앤씨바이오 모습. <엘앤씨바이오>

국내에서 리투오 매출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리투오는 사람 피부조직에서 세포를 제거한 뒤 피부 개선 목적으로 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피부 탄력과 볼륨 개선 등을 목적으로 쓰이는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2분기 리투오로 매출 1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1분기보다 75% 증가하는 것이다.

리투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80억 원으로 이미 2025년 연간 매출 60억 원을 넘어섰다.

김 연구원은 “리투오는 가장 먼저 출시돼 약 2년치 데이터를 확보한 제품”이라며 “안정성과 품질을 바탕으로 의료진 사이에서 선호도가 생기면서 1위 지위가 점차 탄탄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진출도 엘앤씨바이오의 성장 기회로 꼽혔다.

엘앤씨바이오는 하반기 미국 법인 ‘엘앤씨USA’를 세우고 2027년 인체조직 가공·생산시설 구축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미국은 세계 최대 미용의료 시장”이라며 “미국 제품과의 가격 차이는 미국 진출 때 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미용의료 플랫폼 리얼셀프에 따르면 미국에서 미용 목적으로 쓰이는 지방세포 기반 ECM 제품 ‘레누바’의 평균 시술 가격은 2983달러(약 460만 원)으로 추산됐다.

국내 리투오 시술 가격이 60만~80만 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엘앤씨바이오가 미국에 진출했을 때 더 높은 가격대에서 시장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엘앤씨바이오는 2026년 연결기준 매출 1637억 원, 영업이익 39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800% 늘어나는 것이다.

이날 김 연구원은 엘앤씨바이오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22일 엘앤씨바이오 주가는 8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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