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2026-06-19 17: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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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2025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한국국제협력단의 등급이 지난해 D(미흡)에서 올해 E(아주 미흡)로 한 단계 낮아졌다.
재정경제부는 19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 재정경제부는 19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사진은 구윤철 재경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이번 평가는 공기업 31곳, 준정부기관 57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공기관 가운데 공기업은 자체 수입비중이 50% 이상인 곳을 말한다. 준정부기관은 정책 목적 수행이 중심인 곳으로 정부 출연금이나 보조금 의존도가 높은 곳이다.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S(탁월)를 받은 공공기관은 없었다.
A(우수)등급에는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한국조폐공사, 한전KDN 등 공기업 6곳과 준정부기관 9곳 등 모두 15곳이 선정됐다.
정부는 주요사업을 충실히 추진하거나 국정과제를 적극 이행하는 등 기관 본연의 업무 성과가 우수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주요사업 수행 성과가 부진하거나 재무·안전관리가 미진한 기관은 미흡 이하(D·E) 등급을 받았다.
미흡인 D등급에는 에스알, 대한석탄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에스알, 한국석유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4개 공기업과 9개 준정부기관이 포함됐다.
E(아주 미흡)등급을 받은 기관은 공기업 가운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준정부기관 가운데 국립공원공단과 한국국제협력단 등 2곳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기관장 평가 결과가 ‘아주 미흡’인 기관장 7명 가운데 책임자가 재임하고 있는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국제협력단 2명에 대해 현직 기관장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공기관 가운데 국립공원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환경공단, 한전KPS는 현재까지 기관장이 재임하고 있어 경고조치가 시행된다.
감사평가 결과 D등급을 받은 공공기관 가운데 현재 재임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상임감사에게도 경고조치가 이뤄진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