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소폭 높아졌다. 서울에서는 관망세가 이어졌지만 동탄 등 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값이 크게 올랐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주 전보다 0.27% 올랐다. 6월 첫째 주 상승률(0.25%)보다 0.02%포인트 높아졌다.
▲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소폭 높아졌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은 “국지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지역이 존재하지만 주요 재건축·재개발 추진 단지와 대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상승거래가 포착되면서 서울 전체로는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27% 상승했다.
동대문구(0.39%)는 답십리·휘경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도봉구(0.39%)는 도봉·창동 위주로, 성북구(0.35%)는 돈암·종암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북구(0.34%)는 미아·번동 위주로, 은평구(0.33%)는 불광·증산동 위주로 올랐다.
강남 지역의 11개구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 0.27% 높아졌다.
강서구(0.42%)는 가양·화곡동 주요 단지 위주로, 구로구(0.40%)는 개봉·고척동 위주로, 송파구(0.33%)는 거여·방이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0.31%)는 대림·여의도동 위주로, 동작구(0.28%)는 대방·흑석동 위주로 상승했다.
6월 둘째 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20% 올랐다.
인천 아파트값은 0.04% 높아졌다.
중구(-0.06%)는 항동7·신흥동1가 위주로, 남동구(-0.02%)는 서창·간석동 위주로 하락했다. 연수구(0.11%)는 동춘·연수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08%)는 관교·용현동 위주로, 동구(0.05%)는 송현·송림동 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값은 0.20% 올랐다.
과천시(-0.30%)는 중앙·별양동 대단지 위주로, 화성 만세구(-0.12%)는 남양읍 및 새솔동 위주로 하락했다. 화성 동탄구(1.98%)는 청계·여울동 역세권 위주로, 성남 분당구(0.62%)는 개발 기대감 있는 구미·정자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48%)는 금광·상대원동 위주로 상승했다.
6월 둘째주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0% 높아졌다.
시도별로는 경기(0.20%)와 울산(0.07%), 전남(0.07%), 충북(0.05%), 전북(0.05%) 등은 상승했다. 대전(0.00%)은 보합세를 보였다. 광주(-0.09%)와 제주(-0.03%), 경북(-0.03%), 부산(-0.01%)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시군구 181곳 가운데 지난주 대비 상승지역은 108곳으로 7곳 늘었다. 보합지역은 7곳으로 3곳, 하락지역은 66곳으로 4곳 줄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