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확인했다.
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이날 오후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열었다.
| ▲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이 8일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열었다. 사진은 2025년 9월4일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과 인사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김 위원장은 “우리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북중 관계 발전을 국가의 가장 중대한 제1전략사업으로 삼을 것”이라며 “북중 관계를 국가 간 관계의 귀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공동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북중 우호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인민의 선택이자 시대의 요구”라며 “시종여일하게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할 것이며 중국이 핵심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취하는 정책과 입장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북중 양국이 모두 공산당이 이끄는 사회주의 국가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대로 우호하고, 운명을 함께하며, 서로 돕고 지키는 것이 시종일관 북중 관계의 선명한 특징”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북중 전통 우호를 고도로 중시하는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한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중 양국의 공동 이익과 양호한 전략적 환경을 수호하겠다는 확고한 결심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이 북한을 찾은 것은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이다. 시 주석은 9일까지 1박2일 동안 북한에 머문다.
김 위원장은 이날 부인 이설주 여사와 함께 직접 평양 순안공항에 나가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맞았다.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