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가 박성준 신작개발그룹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네오위즈가 개발자 출신 인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박성준 내정자는 배태근 현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 체제로 경영을 이끌게 되며, 오는 8월 정기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 ▲ 박성준 네오위즈 신작개발그룹장(사진)이 신임 대표이사로 8일 내정됐다. 박 내정자는 오는 8월 정기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네오위즈> |
회사 측은 "신작 파이프라인 가동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개발 현장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경영 최우선 순위에 두기 위해 개발자 출신 대표이사를 내정했다"며 "향후 신작 개발과 글로벌 성과 창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975년 생인 박 내정자는 지난 2013년 네오위즈CRS 개발이사로 합류한 뒤, 2019년부터는 개발 자회사인 라운드8 스튜디오를 이끌어온 현장 전문가다.
특히 ‘P의 거짓’과 ‘P의 거짓: 서곡’ 개발을 진두지휘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시키며 네오위즈의 핵심 지식재산권(IP)을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년부터는 신작개발그룹장을 맡아 차세대 개발 라인업 전반을 총괄해왔다. 박 내정자는 취임 이후에도 신작개발그룹장직을 겸임한다.
기존
김승철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지만, 사내이사직은 유지하며 이사회 멤버로서 역할을 이어간다.
박 내정자는 “2027년부터 네오위즈가 그간 준비해 온 신작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개발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