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선거 출구조사/대전시장] 민주당 허태정 55.9% vs 국민의힘 이장우 42.9%, 13.0%p 차이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2026-06-03 18: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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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 출구조사에서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장 선거는 충청권 최대 도시의 민심을 보여주는 선거라는 점에서 지방선거 주요 승부처로 꼽혀왔다.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왼쪽부터)와 개혁신당 강희린 후보,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5월22일 대전 TJB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참석해 토론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대전시장 선거에서 허태정 후보는 55.9%를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장우 후보는 42.9%로 조사됐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13.0%포인트다.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전 공표된 여론조사는 대전MBC가 의뢰해 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허태정 민주당 후보가 44%,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30%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5월24일부터 5월25일까지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전은 전국 선거 때마다 여야 모두 전략 지역으로 꼽아온 곳이다. 중도층 표심의 향방이 중요하게 작용해 왔고 충청권 전체 민심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지역으로도 평가된다.
직전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서는 당시 이 후보가 51.19%를 얻어 허 후보(48.80%)를 접전 끝에 꺾고 당선됐다. 당시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도 1%포인트 미만 차이의 초박빙 승부가 예고됐다.
올해 대전시장 선거는 이 후보와 허 후보의 4년 만의 리턴매치 성격을 띠었다. 이 후보는 민선 8기 시정 성과와 연속성을 앞세웠고 허 후보는 민선 7기 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시정 탈환을 노렸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를 구성하고 선거당일 전국 총 595개 투표소에서 출구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증가하는 사전투표자 예측을 위해 지난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2만85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했다. 지상파3사 공동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시도별 오차범위 ± 1.4~2.5%포인트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