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추이. <리얼미터>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1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 59.1%, 부정평가 36.8%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2%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2.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5월25일 발표)보다 0.2%포인트 내린 반면, 부정평가는 0.7%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라는 경제적 호재가 있었음에도 서소문 붕괴 참사 등 안전 분야의 악재가 터진 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적극적인 국민의힘 유세 지원으로 보수층까지 결집하면서 국정수행 평가는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6·3 지방선거 격전지로 꼽히는 지역에서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관한 긍정평가율을 살펴보면 대구·경북(50.2%)과 부산·울산·경남(56.6%)에서 각각 3.6%포인트, 2.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서울(50.8%)에서는 2.6%포인트 내렸다.
연령대별로 긍정평가율은 70대 이상(54.2%)에서 3.0%포인트, 60대(61.9%)에서 2.3%포인트, 30대(49.5%)에서 1.6%포인트 각각 올랐다. 반면 20대(42.8%)와 50대(70.3%)에서는 각각 8.5%포인트, 1.1%포인트 내렸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63.2%, 부정평가 34.0%를 보였다. 진보층의 88.4%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의 66.7%는 부정평가를 내놨다.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전체 평균을 웃돌며 비교적 견고한 지지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567명, 중도 710명, 진보 548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9명 더 많았다. '잘 모름'은 183명이었다.
한편 6·3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에 실시된 정당 지지율은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5월26일부터 5월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