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정성철 HMM육상노조 지부장, 최원혁 HMM 대표이사 사장, 이재진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위원장, 김형준 한국해양진흥공사 본부장 등이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HMM 본사 이전 관련 합의 기념 행사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 HMM > |
[비즈니스포스트] HMM 노사는 국가 균형 발전, 지방분권 강화 등 사회적 대의에 동참하기 위해 본사의 부산 이전을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는 합의 발표식이 진행됐다.
회사 측은 “현재 중동전쟁으로 글로벌 물류 상황 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간 이견으로 인해 파업으로 치닫는 다면 국내외 물류 마비와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지난 2025년 하반기부터 수차례 본사 이전 관련 협의를 진행해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최근에는 육상노동조합이 노동위원회 조정 신청, 대표이사 고소에 이어 파업까지 예고한 상황이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오는 5월8일 열릴 HMM 임시 주주총회에서 본사 이전을 위한 정관 변경과 이전 등기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HMM은 우선 대표이사 집무실을 부산으로 이전한 뒤, 이전의 세부조건을 놓고 교섭을 진행키로 했다.
더불어 부산 경제 발전을 위해 북항 내 사옥 건립을 추진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