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요 그룹 총수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경제사절단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찾는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는 경제사절단으로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이뤄지는 이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국빈방문에 동행한다.
▲ 국내 주요 그룹 총수가 이재명 대통령(사진)과 함께 경제사절단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찾는다. <대통령실>
이 대통령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 초청으로 인도 뉴델리를, 21일부터 24일까지는 지난해 또 럼 당 서기장 방한의 답방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
주요 그룹 총수가 동행하는 나라는 제각기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베트남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인도를 찾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인도와 베트남 모두를 방문한다.
주요 그룹 총수 외에도 주요 기업인이 이번 경제사절단에 참여한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베트남에 이 대통령과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순방은 한국경제인협회, 베트남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아래 200명 안팎의 경제사절단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여러 차례 주요 그룹 총수가 포함된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함께 해외를 국빈방문했다. 지난해 8월에는 미국을, 올해 1월에는 중국을 경제사절단과 동행했다.
청와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인도·베트남 순방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인도 방문에서는 글로벌 사우스 외교의 본격적 가동과 양국 경제 협력의 새 동력 창출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베트남에서는 상호 방문의 조기 실현을 통한 최상의 파트너십 구축과 전략적 경제 협력의 고도화 등의 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