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RF머트리얼즈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광 통신에 이어 무선주파수(RF) 모듈 수요가 늘면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 RF머트리얼즈가 2026년 큰 폭의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
3일 오전 10시1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RF머트리얼즈 주식은 전날보다 14.37%(9900원) 상승한 7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8.72%(1만2900원) 뛴 8만18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8만2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RF머트리얼즈는 RFHIC 자회사로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 전문 제조기업이다. 광 통신용 패지키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무선주파수(RF), 트랜지스터 패키지 등을 공급하고 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RF머트리얼즈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RF머트리얼즈는 인공지능(AI) 서버향 광 모듈 덕분에 2025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다”며 “올해는 광 통신에 이어 무선주파수(RF)향 패키지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RF머트리얼즈는 2026년 매출 986억 원, 영업이익 16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과 비교해 매출은 53.8%, 영업이익은 121.6%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RF머트리얼즈 주가가 1년 사이 1100% 상승하면서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도 있겠지만 국내외 동종업계와 비교하면 여전히 저평가된 종목”이라며 “당분간 계속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