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5400선까지 주저앉았다. 원/달러 환율도 크게 올랐다.
23일 오후 3시30분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6.49%(375.45포인트) 내린 5405.75로 장을 마쳤다.
| ▲ 23일 정규거래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연합뉴스> |
오전 장중에는 ‘코스피200 선물’이 급락하며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시장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이달 9일 이후 14일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조6751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3조817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7조3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하락폭은 SK스퀘어(-8.39%) 두산에너빌리티(-8.12%) SK하이닉스(-7.35%) 삼성전자(-6.57%) 현대차(-6.19%) 삼성전자우(-5.96%) LG에너지솔루션(-5.19%) 삼성바이오로직스(-4.87%) 기아(-4.04%)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8%)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은 직전거래일보다 5.56%(64.63포인트) 내린 1096.89로 장을 마감했다.
정규거래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586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200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464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내렸다.
에이비엘바이오(-11.39%) 리가켐바이오(-10.00%) 레인보우로보틱스(-9.86%) 코오롱티슈진(-8.25%) 에코프로(-7.49%) 에코프로비엠(-6.67%) 알테오젠(-6.51%) 리노공업(-5.01%) 등 8개 종목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
삼천당제약(3.75%) 주가는 올랐고, 펩트론(34만6천 원)은 보합으로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의 국내주식 대량 매도 영향으로 급등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거래일보다 16.7원 뛴 1517.3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 2009년 3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