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6-02-22 15: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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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제조 인공지능(AI) 상용화에 870억 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손잡고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위해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870억 원을 투입해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이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신속히 개발하고 상용화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제조산업분야 안전과 생산성,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년 동안 과제 36개를 선정해 모두 870억 원을 규모를 지원한다. 정부가 과제당 최대 70%를 지원하고 민간이 30%를 담당하는 구조다.
사업은 △안전사고 위험, 품질 불량, 생산 지연, 인력 부족 등 실제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하는 '제조현장 문제해결 유형' △지역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성공 모델을 구축한 뒤 협력기업과 같은 업종기업으로 확산하는 '지역산업 육성 유형' 등 2개 유형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제조 인공지능 기술기업, 지역혁신기관, 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다.
지원 분야는 △산업안전 △공정혁신 △경영혁신 △소비자 체감형 등 4개 분야다. 중대재해 위험요인 사전 감지, 생산공정 최적화, 반복업무 자동화, 사용자 경험 개선 등 제조 전반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제조, 농·축·어업, 바이오·헬스·환경, 보안·방산, 국토·교통 분야 정부 부처 10곳이 함께 하는 만큼 3월 말 통합 공고로 세부 사항이 안내된다. 중기중앙회는 뿌리업종 분야 및 협동조합 관련 기관으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AX(AI 전환) 과제를 발굴하고 후속 확산 사업을 마련하기로 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인공지능 활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에 업종·분야별 확산이 중요하다”며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이 빠르게 보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