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간사에 새로 선임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9일 ‘오!정말’이다.
숙청 정치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가 2026년 대한민국 보수야당에서 벌어지고 있다. 한동훈 전 대표 제명에 이어 김종혁 전 최고위원까지 제명되고 이제는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까지 징계 논의 대상에 오르고 있다. 비판은 죄가 되고 권력에 줄 서는 것만 살아남는 정당. 이것이 과연 민주정당의 모습인가. 민심을 거역하는, 시대정신을 잃은 권력은 시들게 마련이다.” (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친한계'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의원이 당에서 제명된 것을 두고)
싫다는 결혼 vs 지분은 없다
“최고위조차 중지가 모이지 않고 당 의원들도 초선·재선·다선에서 다수 반대와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여론조사 지표도 중도층, 2030 세대 등 합당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다. 중도층이나 우리가 상당히 중요한 지역, 2030 세대 등 합당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상당수 당원도 우려를 표방하고 있다. 싫다는 결혼에 강제로 당사자들을 끌고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 않겠느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에 대한 의견이 범여권에서 갈리자)
“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 이후 2주 동안 걱정과 우려가 많으셨으리라 생각한다.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 그리고 조국혁신당의 비전과 가치의 구현 이 두 가지가 모든 판단의 기준이다. 여기에 ‘지분’이 낄 틈은 없다. 최종 결정은 당원 여러분이 하실 것임은 물론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에 대한 의견이 범여권에서 갈리자)
어제명 vs 많이 긁힌 듯
“고의적 가짜뉴스라고 펄펄 뛰고 대한상의에서는 즉각 사과했지만 장관을 앞세워 죽일 듯이 공격을 퍼붓고 있다. 과거 천안함 잠수함 충돌설 가짜뉴스를 퍼 나르고 사드 전자파, 후쿠시마 오염수 등 수많은 가짜뉴스를 내고 얼마나 많은 말을 바꿨는지 ‘이 대통령의 적은 어제명’이란 이야기까지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상의가 ‘한국 고액 자산가 해외 유출’ 관련 보도자료를 낸 것을 ‘가짜뉴스’라며 비판하자)
“장동혁 대표님, 부자 감세 근거가 가짜뉴스로 밝혀지니 많이 긁히신 것 같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상속세 논란과 관련해 ‘이 대통령이 대한상의 자료에 긁혔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사안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쪽은 대통령이 아니라 부자 감세의 핵심 근거가 사실관계 문제로 드러난 국민의힘이다. 정부가 문제 삼은 것은 의견이 아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인용한 ‘자산가 대규모 탈한국’ 주장은 해외 이민 컨설팅업체의 추정치를 사실처럼 제시한 것이었고 상속세와의 인과관계는 검증되지 않았다. 이후 대한상의 스스로 해당 자료 인용에 대해 사과하며 논란의 출발점이 명확해졌다.”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상의가 '한국 고액 자산가 해외 유출' 관련 보도자료를 낸 것을 '가짜뉴스'라며 비판한 것을 두고 '이 대통령이 대한상의 자료에 긁혔나'라고 반응한 것을 두고)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