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M금융지주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비이자이익이 부진했지만 주주환원 정책 개선 속도가 애초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평가됐다.
| ▲ iM금융지주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iM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1만9천 원에서 2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6일 iM금융지주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1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은 연구원은 "적극적 자본비율 관리로 연내 12.3% 이상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달성이 유력하고 2026년 예상 총주주환원율은 43%로 전망한다"며 "상반기 400억 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500억 원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iM금융지주는 2025년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 12.11%를 기록했다. 2025년 말 주당배당금은 700원(배당성향 기준 25.3%)으로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2025년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0억 원을 포함한 총주주환원율은 38.8%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 등에 따라 시장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향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은 연구원은 "4분기 지배순이익 12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지만 추정치보다 하회했다"며 "비이자이익이 부진했고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iM금융지주는 2025년 주요 일회성 비용으로 통상임금과 희망퇴직 비용 766억 원을 판매관리비에 반영했고 새도약기금 출연 58억 원을 영업외손실로 반영했다.
은 연구원은 "다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처리 마무리 등 그룹 차원의 실적 정상화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 개선 속도가 기대 이상"이라며 "상반기 400억 원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함께 감액배당 역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iM금융지주는 2026년 순이익 51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14.8% 늘어나는 것이다.
2026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9%로 예상됐다. 2025년보다 0.6%포인트 높아지는 것이다. 권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