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439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최근 급격한 가격 하락이 비트코인의 기초체력(펀더멘털) 문제가 아니라 자산 고유의 변동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 비트코인 가격 내림세가 구조적 약점 때문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9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74% 오른 1억439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2% 오른 309만9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28% 오른 2133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41%) 유에스디코인(0.54%) 트론(0.49%) 비트코인캐시(0.84%)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서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85% 내린 12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0.69%) 에이다(-0.25%)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헤지펀드 전문가 게리 브로드는 “비트코인 가격 급락은 안정성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자산 성격 때문에 발생했다”고 바라봤다.
그는 “최근 하락세가 충격적이긴 하지만 비트코인 역사에서 드문 일은 아니다”며 “매도세는 펀더멘털 자체가 흔들려 발생한 게 아니다”고 분석했다.
대규모 자금을 움직이는 ‘고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한 건 장기적 약세를 나타낸다기보다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선 결과라는 뜻으로 해석됐다.
그는 “급격한 가격 변동이 반드시 시스템적 위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감수할 의지가 있는 투자자라면 결국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