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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비상장 자회사 올리브영·푸드빌 실적 성장 지속"

강서원 기자 seobee@businesspost.co.kr 2026-02-03 11: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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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비상장 자회사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이 실적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비상장 자회사 올리브영·푸드빌 실적 성장 지속"
▲ 올해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의 성장세가 전망돼 CJ 목표주가가 20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올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3일 CJ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일 CJ는 2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내수 소비 경기 호조와 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세로 올해 CJ올리브영이 CJ의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하반기는 CJ푸드빌의 해외 진출 투자 비용이 이익 개선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 자회사 CJ제일제당은 핵심 사업인 필수 아미노산 라이신의 판가 하락 탓에 수익성도 같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3년부터 라이신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저가 물량 공세가 지속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320억 원, 영업이익 28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27.4% 줄어드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28조540억 원, 영업이익 1조195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8.9%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비상장 자회사 CJ올리브영은 2월 중순 이후부터 한중 관계 개선과 반일령 정서 심화, 원화 약세 수혜로 외국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올리브영의 관광 상권 강화 전략으로 국내 오프라인 매출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20%를 상회하고 있어 2026년 상반기 CJ올리브영은 최소 2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CJ올리브영은 올해 별도기준 매출 6조8640억 원, 영업이익 97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23%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비상장 자회사 CJ푸드빌은 뚜레쥬르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 완공된 CJ푸드빌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을 활용해 2026년 하반기까지 현지 가맹점을 300개가량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CJ푸드빌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1조680억 원, 영업이익 4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4.3% 늘어나는 것이다.

생산 비용과 가맹점 인건비 등 초기 고정비 부담 때문에 상반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미국 뚜레쥬르 지점 운영이 국내 지점 운영보다 효율성이 높아 시간이 지날수록 CJ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CJ는 2026년 연결기준 매출 45조4130억 원, 영업이익 2조671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25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9.2% 늘어나는 것이다. 강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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