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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지난해 영업이익 4481억 25.8% 줄어, 순손실 5조4061억에 무배당 결정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6-01-28 14: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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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에도 대규모 순손실 발생에 따라 무배당을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0조2961억 원, 영업이익 4481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4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25.8% 늘었다.
 
SK이노베이션 지난해 영업이익 4481억 25.8% 줄어, 순손실 5조4061억에 무배당 결정
▲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0조2961억 원, 영업이익 4481억 원을 거뒀다.

2025년 사업별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사업 매출 47조1903억 원, 영업이익 3491억 원 △화학사업 매출 8조9203억 원, 영업손실 2365억 원 △윤활유사업 매출 3조8361억 원, 영업이익 6076억 원 △석유개발사업 매출 1조3675억 원, 영업이익 3997억 원 △배터리사업 매출 6조9782억 원, 영업손실 9319억 원 △소재사업 매출 840억 원, 영업손실 2338억 원 △SK이노베이션E&S 사업은 매출 11조8631억 원, 영업이익 6811억 원 등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이사회를 통해 2025년 회계연도에 대한 무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무배당 결정은 지난해 순손실 5조4061억 원을 본 데 따른 조치로 읽힌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순손실 규모는 2024년 2조3724억 원에서 127.9% 증가했다.

대규모 순손실 발생은 미국 포드자동차와 ‘블루오벌SK(BlueOval SK)’ 합작법인의 구조재편 과정에서 자산 손상 등을 반영한 영향을 받았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온은 미국 켄터키 공장의 처분가액을 이전 9조8862억 원에서 41%가량 줄어든 5조8292억 원으로 정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무배당 결정을 놓고 "당장의 현금 유출을 줄여 재무 건전성을 조기에 회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향후 더 큰 주주환원으로 보답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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