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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전자 HBM4 선두권 진입 기대, 점유율 2배 확대 전망"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6-01-15 09: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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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삼성전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는 업계 최고의 성능으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KB증권 "삼성전자 HBM4 선두권 진입 기대, 점유율 2배 확대 전망"
▲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5일 삼성전자가 HBM4 선두권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연합뉴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5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4일 삼성전자 주가는 14만3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삼성 HBM4는 1c D램(10나노 6세대급) 공정과 자체 파운드리 기술을 활용해 업계 최고 성능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되어 엔비디아의 고성능 '루빈' 제품 공급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며 "HBM4 점유율은 선두권 진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년 삼성전자 HBM 출하량은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112억 기가바이트(Gb), HBM 점유율은 2025년 16%에서 2026년 35%로 2배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전략 자산으로도 부상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는 엣지단에서 추론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 성격이 강해 고대역폭메모리인 HBM, 저전력의 LPDDR5X, GDDR7 등 고부가 메모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향후 메모리 반도체는 피지컬 AI 상용화를 준비하는 빅테크 입장에서 전략 자산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업황도 좋아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2026년 D램 가격은 전년 대비 87% 상승, 낸드 가격도 전년 대비 57% 상승이 예상된다"며 "올해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4% 증가한 133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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