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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전기 피지컬 AI 시장 개화 수혜, 중국 일본 관계 악화 반사이익"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6-01-13 09: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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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삼성전기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 개화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일본 관계 악화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KB증권 "삼성전기 피지컬 AI 시장 개화 수혜, 중국 일본 관계 악화 반사이익"
▲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13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삼성전기>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13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2일 삼성전기 주가는 27만9천 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AI 서버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고부가 신규 애플리케이션 수요의 고성장 흐름을 반영해 향후 삼성전기의 5년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존 22%에서 27%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패키징기판 사업부가 AI발 수혜로 2026년~2027년 슈퍼사이클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됐다.

피지컬 AI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옵티머스)에 MLCC·카메라·기판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아틀라스)에도 MLCC와 카메라 모듈 등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부가 가치가 높은 로봇손 분야로의 사업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일 관계 악화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중국 정부가 2010년 센카쿠 열도 충돌 이후 16년 만에 희토류를 대일 외교 무기로 사용함에 따라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가 높은(70%) 일본 업체들의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고신뢰성 MLCC는 유전체에 희토류 첨가제(이트륨, 디스프로슘 등)를 섞어 제조하기 때문에 희토류 수급 불확실성은 MLCC 생산 차질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삼성전기의 반사이익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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