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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경상수지 122억 달러 흑자, 반도체 수출 호조에 역대 11월 최대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6-01-09 10: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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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11월 경상수지가 반도체ᐧ전자제품 등 수출 호조에 힘입어 큰 폭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5년 11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1월 경상수지는 122억4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122억 달러 흑자, 반도체 수출 호조에 역대 11월 최대
▲ 2025년 11월 경상수지가 122억4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31개월 연속 흑자가 이어지며 2024년 같은 기간(100억5천만 달러)과 비교해 흑자 규모는 21.8%(21억9천만 달러) 늘었다.

11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국가 사이 상품, 서비스,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통계를 말한다.

11월 경상수지를 세부항목별로 보면 수출과 수입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인 상품수지는 133억1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1년 전 같은 기간(98억8천만 달러)보다 34억3천만 달러 늘었다.

통관기준 수출은 610억3천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38.7%), 전기ᐧ전자제품(25.5%), 승용차(10.9%), 정보통신기기(2.45) 등 수출이 늘었다. 

반면 선박(-20.2%), 자동차부품(-12.8%), 가전제품(-12.6%), 석유제품(-10.2%), 철강제품(-9.9%), 화공품(-6.3%), 기계류ᐧ정밀기기(-1.0%) 등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일본(-7.7%), 중남미(-6.7%), 유럽연합(-1.9%), 미국(-0.2%) 지역 수출이 감소했다. 중동(33.3%), 동남아(18.4%), 중국(6.9%) 수출은 증가했다. 

11월 통관기준 수입은 512억9천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다. 

품목별로는 원자재(-7.9%)의 수입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재(19.9%) 증가세는 확대됐다. 자본재(4.7%) 수입은 증가 전환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기타사업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7억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는 지난해 11월(-19억5천만 달러)보다 커졌다.

이전소득수지도 1억8천만 달러 적자를 봤다. 2024년 11월(-2억9천만 달러)과 비교해 적자폭이 줄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18억3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본원소득수지는 대외금융자산 및 부채와 관련된 배당, 이자 등의 투자소득과 근로소득인 급료 및 임금을 계상한 값이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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