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기회와 서비스가 수도권에만 쏠리지 않도록 지방에 초광역권 및 거점도시를 조성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주택공급을 두고는 ‘착공’과 ‘입주’가 중요하다는 기존 정부 시각을 되풀이했다.
김 장관은 “주거안정은 민생의 시작으로 주택공급은 계획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착공과 입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현장의 걸림돌은 더 빠르게 풀고 필요한 지원은 더 촘촘히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이 핵심 가치란 점도 분명히 제시했다.
김 장관은 “인공지능(AI) 전환 등 변화 속도가 빨라질수록 안전과 공정은 우리 사회의 기준이 돼야 한다”며 “건설 현장은 공사 전 단계에 걸친 안전관리 책임을 분명히 하고 항공안전은 한 번의 빈틈이 큰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공항시설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국토부 내부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작가 한강씨의 말을 인용하며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장관은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는 ‘우리를 서로 연결하는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올해는 더 가감없이 듣고 반영하는 ‘진짜 소통’을 하겠으며 때로는 큰 회의실보다 작은 공간에서의 대화가, 실명보다 익명이, ‘진짜 필요한 목소리’를 꺼내게 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