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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회장 현정은 신년사 실행력 강조, "완벽한 정보보다 선제 행동 중요"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6-01-02 1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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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19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현정은</a> 신년사 실행력 강조, "완벽한 정보보다 선제 행동 중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일 이메일을 통해 그룹 임직원에게 전달한 신년사에서 선제적 행동을 강조했다. <현대그룹>
[비즈니스포스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일 그룹 임직원 6천여 명에게 이메일을 통해 전달한 신년사에서 “시대 전환을 주도하는 의지와 행동을 보이자”라고 당부했다.

그는 “불확실성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동반하고, 그 기회는 행동하는 사람만이 손에 쥘 수 있다”라며 길을 잃은 군대가 잘못된 지도에도 생존한 일화를 소개하며, “완벽한 정보보다 중요한 것은 선제적 행동”이라며 실행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한반도 긴장완화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남북관계에 발전적 변화가 일어나길 바라며, 여건에 따라 언제든 행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하자”고 당부하며 남북경협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강조한 ‘고객 중심 경영’의 고도화를 주문했다.

‘AI 내재화’와 ‘센스메이킹(Sensemaking) 경영’을 통해 시장과 고객에 대한 통찰을 높이고 이를 실행으로 연결하는 조직 역량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그는 “AI의 진화는 모든 영역의 변화를 견인할 것”이라며 “AI 기술은 시장 흐름과 고객 행동 예측에 탁월한 만큼 올해는 전 계열사가 AI 내재화된 경영시스템을 재설계하고, 선제적 고객 대응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은 AI지만 시장을 해석하는 일은 임직원의 통찰력과 판단의 몫”이라며 “고객 대응을 위한 전략적 사고 ‘센스메이킹’으로 통찰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주가치 중심의 신뢰 경영’도 강조했다.

현 회장은 “주주가치 제고는 기업 본연의 의무인 만큼 주주 신뢰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구체적 주주환원의 실천으로 미래 성장의 토대를 다져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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