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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해수부 이전' 계기로 부산서 국무회의, "후임 해수부 장관도 부산 출신으로 찾아"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12-23 13: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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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부산 도약을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부산시 동구 수정동 해수부 부산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제가 연내에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자고 말씀을 드렸는데 부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 쉽지 않은 여건에도 이전을 차질 없이 수행해 준 해수부 직원과 도움을 준 부산 시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해양수산부 이전은 국토 균형발전과 부산 도약의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5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해수부 이전' 계기로 부산서 국무회의, "후임 해수부 장관도 부산 출신으로 찾아"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의 대표적 경제·산업·물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도록 모든 재정·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는데 힘 쏟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항만시설 확충,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 지역산업 성장을 지원해 부산과 동남권을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만들 것"이라며 "가덕신공항 사업의 본궤도 안착, 부산 지역 K문화나 K관광 관련 인프라 확충도 서두를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에 해수부 부산 이전을 약속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부산과 동남권의 발전이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열쇠"라며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집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아쉽게도 지금 해수부 장관이 공석 중인데 후임 장관도 가급적 부산 지역에서 인재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해수부를 끝으로 '생중계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은 "사상 최초라는 생중계 업무보고를 통해 국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높아지고 국민 여러분의 주권의식이 내실 있게 다져졌다고 생각된다"며 "특히 생중계 과정에서 일부 부처나 기관의 미흡한 보고를 국민들이 댓글 통해 지적하고 바로잡는 사례도 많았다"고 자평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 국민의 집단지성은 뛰어난 정치 평론가나 지도자보다 훨씬 높다고 생각된다"며 "공직자는 주권자인 국민을 늘 두려워하고 국민의 집단 지성은 언제나 가장 현명한 해답을 찾아낸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19부·5처·18청·7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를 진행해왔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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