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25-12-21 13: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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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리은행은 19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2025년도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서민금융 지원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 우리은행이 서민금융 지원 우수기관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우리은행이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 서민금융 상품인'새희망홀씨' 대출 공급을 확대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을 총 6374억 원을 공급하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공급 목표를 초과(101.8%) 달성했다.
올해도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총 6778억 원을 공급해 시중은행 가운데 공급 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서민금융 지원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을 세웠다.
우리금융은 '우리금융 미래동반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80조 원을 투입하는데 이 가운데 7조 원을 포용금융 확대에 활용한다. 특히 서민금융대출 공급 확대에 3조5천억 원을 투입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감독원장상 수상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서민금융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 우리은행의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융 약자를 위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상생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