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한국투자 "게임주 대형사 중심 관심 필요, 대형사 위주로 PC와 콘솔 신작 활발"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12-19 09:0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게임업종을 두고 내년에도 대형사 위주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증권가에서 나왔다. 

19일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조적인 관점에서 2026년에도 대형사 위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국내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PC와 콘솔게임 출시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그 만큼 성공작을 배출해낼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 "게임주 대형사 중심 관심 필요, 대형사 위주로 PC와 콘솔 신작 활발"
▲ 엔씨소프트는 내년 신더시티와 타임테이커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게임사들을 살펴보면 PC와 콘솔에서 성과를 낸 기업들이 주가가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였다. 

글로벌 게임사 가운데 주가가 장기간 상승 흐름을 보인 기업을 보면 블리자드, EA, 테이크투 등 PC와 콘솔 경쟁력을 가진 서구권 게임사들이 모바일게임 시장 성장기에도 주가가 꾸준히 올랐다. 

넥슨의 경우에도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이 크게 흥행한 시기에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지만 PC콘솔인 아크레이더스가 흥행하자 주가가 5년 내 최고 수준을 새로 쓰고 있다. 

정호윤 연구원은 “PC와 콘솔 시장에서 성과 창출을 근거로 글로벌 게임사들이 밸류에이션 중심의 상승을 보였다”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게임사에게 원하는 것은 PC와 콘솔 시장에서의 성과”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내 게임사들에 대한 투자 기회도 PC와 콘솔을 시도하는 기업에게서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내에서는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PC와 콘솔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2026년 신더시티, 타임테이커스 등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크래프톤은 서브노티카2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정 연구원은 “출시 예정인 작품들 이외에도 여러 작품들의 개발이 진행되는 만큼 국내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PC와 콘솔게임 출시가 더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팔라듐선물스(H)' 15%대 상승, '증시 위..
한은 환율 안정책 발표, 6개월간 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외화지준 이자지급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투심 회복' 삼성중공업 주가 6%대 급등, 코스닥 삼천당제약..
[19일 오!정말] 국힘 나경원 "민주당 꼬붕 조국은 이재명 민주당의 오더 받았나"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40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76.3원 마감
삼성전자 3분기 HBM 시장 점유율 2위, HBM3E 선전에 마이크론 앞서
금융위 이억원 "150조 국민성장펀드, AI·반도체 등 1차 프로젝트 7건 선정"
이재명 "정부가 금융사 가만두니 부패한 '이너서클' 생겨, 방치할 일 아냐"
비주력 게임에 칼 빼든 엔씨소프트, 초반 좋은 '아이온2' 띄우기에 배수진 치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에 윤효준 임명, 김승찬 부사장 선임 2주 만에 사의 표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