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여의도역 신안산선 건설현장 사고에 사과, "책임 다할 것"

박창욱 기자 cup@businesspost.co.kr 2025-12-18 18:29: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이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철근 추락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송 사장은 18일 오후 사고 현장을 찾아 "지난 4월 신안산선 터널 붕괴 사고 이후 재발을 막기 위해 전사적인 안전 강화 조치를 추진해왔으나 또다시 중대한 사고가 발생한 점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여의도역 신안산선 건설현장 사고에 사과, "책임 다할 것"
▲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 

그러면서 "사고로 소중한 동료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신 데 대해 회사 최고 책임자로서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사고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송 사장은 "사고 경위는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히 조사 중"이라며 "모든 조사 과정에 성실하고 투명하게 협조하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분들께 필요한 지원을 끝까지 책임 있게 이행하며 충분히 소통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1시경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벌어졌다. 지하 70m 지점에서 철근이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자 7명이 사고에 매몰됐다가 구조됐으나 50대 노동자 1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2명은 경상을 입을 것으로 전해졌다. 박창욱 기자

최신기사

국회 법사위서 '최대 5배 손해배상' 허위조작정보근절법 민주당 주도 통과
법무장관 정성호 "YTN 민영화 승인 취소 판결에 항소 포기 지휘"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여의도역 신안산선 건설현장 사고에 사과, "책임 다할 것"
신안산선 여의도역 공사 현장서 철근 무너지는 사고로 사망자 1명 나와
금투협 선택은 '현역 증권사 대표', 황성엽 '코스피 5천'으로 자본시장 대전환 이끈다
카카오뱅크 첫 해외투자처 '슈퍼뱅크'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 윤호영 "글로벌 경쟁력 입증"
금감원장 이찬진 "증권사 해외투자 영업경쟁 과열 우려, 위법행위 엄정 조치"
소비자보호평가 라이나생명·현대카드 양호, 토스뱅크·하나캐피탈 등 8곳 미흡
고려아연 "국내 공장 신설 등 1.5조 투자 2029년까지 차질없이 진행할 것"
[원화값 뉴노멀⓼] 크래프톤 올해도 최대 실적 눈앞, 김창한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미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