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12-14 13:5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시장에서 1~11월 판매량 18만2948대를 기록하며 올해 연간 판매량 20만 대를 노리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현대차 공장. <현대차>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올해 브라질 시장에서 일본 토요타에 판매량 우위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브라질자동차유통연맹이 발표한 올해 1~11월 브라질 자동차 판매량 집계에서 현대차는 판매량 18만2948대·점유율 8.02%로 4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토요타는 판매량 15만8864대·점유율 6.96%로 5위에 올랐다.

브라질 시장에서 1위는 이탈리아 피아트로 누적 판매량 48만377대·점유율 21.05%를 기록했다. 

독일 폭스바겐이 38만8529대·점유율 17.02%, 미국 GM이 24만6401대·점유율 10.8% 등으로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2020년부터 브라질 시장 연간 판매량 상위 5위권에 들었는데 올해도 이러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생산량 확대, 전략 차종 투입, 친환경 투자 등 전략으로 브라질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도 두고 있다.

현대차는 브라질 상파울루 피라시카바에서 완성차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366억 원을 들여 연간 생산능력을 18만 대에서 21만대로 늘렸다. 

브라질은 전통적으로 A(전장 3500mm 미만)·B(전장 3500~3850mm) 세그먼트 등 소형차종의 인기가 많은데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

현대차는 이런 흐름을 반영해 브라질 현지에서 전략 차종으로 소형 해치백 HB20,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크레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이재명 국토부 업무보고 질타에 페이스북으로 반박
민주당, 국민의힘 '통일교 특검' 요구에 "경찰수사 진행 중, 정치공세에 불과"
신동빈 롯데그룹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 논의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삼성전자, 'AI 절약모드' 기능으로 세탁기 에너지 사용 30% 절감효과 실증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미국 밴스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
삼성 갤럭시 브랜드가치 15년째 국내 1위, 유튜브 넷플릭스 '상승' SKT '하락'
하나은행 '생산적 금융'에 98억 더 들인다, 기술 혁신 기업의 위기극복 지원
이재용 내년 초 삼성 사장단 소집해 만찬 주재, 그룹 차원의 AI 전략 논의 전망
비트코인 1억3479만 원대 상승, "2026년 새 고점 달성" 전망도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