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미국 에너지부 SK온과 포드 결별로 대출 삭감, "납세자 부담 줄여야"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12-12 10:3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에너지부 SK온과 포드 결별로 대출 삭감, "납세자 부담 줄여야" 
▲ 미국 테네시주 스탠튼에 위치한 블루오벌SK 배터리 공장. < 블루오벌SK >
[비즈니스포스트] SK온과 포드가 배터리 합작사를 청산하면서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받는 대출을 토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 에너지부 대편인은 11일(현지시각) “납세자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상환을 보장하기 위해 대출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이날 보도했다. 

앞서 미 에너지부는 지난해 12월16일 합작사 ‘블루오벌SK’의 공장 건설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최대 96억3천만 달러(약 14조2천억 원)의 대출을 최종 승인했다. 

SK온과 포드는 켄터주와 테네시주에 배터리 공장을 각각 2곳과 1곳 건설하고 있다. 켄터키주 제1공장은 8월20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에 SK온과 포드가 블루오벌SK를 청산하고 공장을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에너지부도 대출을 줄이려 하는 것이다.  

앞서 SK온은 11일 자산과 생산 규모를 재편해 운영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포드와 합작법인을 청산한다고 공시했다. 켄터키와 테네시 공장은 포드와 SK온이 각각 나눠 갖는다. 

익명의 관계자는 블룸버그를 통해 “대출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며 “포드는 대출금을 미리 상환하기 위해 해당 부처와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에너지부가 대출 조건을 바꾸면서 SK온과 포드도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두 기업은 미국 현지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는데 대출금이 줄면 투자 여력이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전기차 시장이 트럼프 정부의 지원 축소 여파로 예상보다 더디게 성장한다는 점도 기업에 부담을 키운다고 블룸버그는 진단했다. 

블룸버그는 “포드는 수년 동안 이어진 전기차 사업의 손실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