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원씨앤아이] 지방선거 의견, '국정 지원 위해 여당' 47.2% '정권 견제 위해 야당' 45.8%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12-03 11:27: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지지도가 비등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원씨앤아이가 3일 발표한 지방선거 프레임 공감도 여론조사에서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함' 47.2%,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함' 45.8%로 집계됐다. '모름'은 7.0%였다.
 
[조원씨앤아이] 지방선거 의견, '국정 지원 위해 여당' 47.2% '정권 견제 위해 야당' 45.8%
▲ 조원씨앤아이가 3일 발표한 지방선거 프레임 공감도 여론조사에서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함' 47.2%,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함' 45.8%로 집계됐다. '모름'은 7.0%였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로 의견은 '여당', '야당', 경합 세 갈래로 나뉘었다. '여당'은 광주·전라(63.8%)와 강원·제주(53.9%)에서 과반으로 '야당'을 앞섰다. 한편 '야당'은 대구·경북(54.2%), 대전·세종·충청(51.8%)에서 절반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여당 46.4% 야당 47.8%), 인천·경기(여당 47.3% 야당 45.7%), 부산·울산·경남(여당 46.4% 야당 48.5%)에서 두 의견은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대별로 의견이 둘로 팽팽히 나뉘었다. '여당'은 40대(54.3%), 50대(58.6%), 60대(49.5%)에서 '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다. 한편 '야당'은 20대(56.2%), 30대(49.1%), 70세 이상(49.8%)에서 '여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여당' 50.5%, '야당' 41.1%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여당'은 87.1%를 기록한 반면 보수층에서 '야당'은 77.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660명, 중도 714명, 진보 483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77명 더 많았다. '모름'은 148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11월29일부터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5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지방선거 의견, '국정 지원 위해 여당' 47.2% '정권 견제 위해 ..
[조원씨앤아이] 정당지지도 민주당 43.5% 국힘 39.1%, 보수 적극 응답
중국 반도체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격 한계, 공급 부족에도 수혜 어려워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7%로 1.2%p 상승, 보수응답자 많은 조사
MS 지원받은 '테라파워' 원자로 건설 6개월 당겨져, '졸속 승인' 우려도
"K배터리 3사가 미국 내 ESS용 배터리 수요 충족할 듯", 중국산 필요성 낮아진다
앤트로픽 이르면 내년 상장 목표로 로펌 및 금융기관 접촉, 오픈AI에 앞서나가
메리츠증권 "두산 자체사업 4분기 최대실적 예상, 동박적층판 공급부족 심화"
이재명 내란 1주년 특별성명, "저들은 크게 불의했지만, 우리 국민은 더없이 정의로웠다'"
IPCC "기온상승에 아시아 홍수 강해지고 잦아져", 조기경보체계 강화 촉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