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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2세 김민성 부사장으로 승진, "역대 최대 실적 주요 계열사 이끌어"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12-01 12: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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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호반그룹 2세 김민성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호반그룹은 1일 김민성 전무의 부사장 승진 등을 담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호반그룹 2세 김민성 부사장으로 승진, "역대 최대 실적 주요 계열사 이끌어"
▲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 <호반그룹>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의 차남 김민성 호반그룹 전무는 이번 인사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민성 부사장은 1994년에 태어나 미국 UCLA와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2018년 호반산업 상무로 그룹에 첫 발을 들인 뒤 전무를 거쳐 지난해부터는 호반그룹 기획담당 전무로 주요 계열사 경영관리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 왔다.

호반그룹은 “김민성 부사장은 주요 계열사 사이 협력과 시너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특히 대한전선과 삼성금거래소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주요 계열사 성장을 이끌며 역량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삼성금거래소에서는 최은주 대표이사가 부사장으로, 이영만 영업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최은주 부사장은 포스코그룹 최초 공채 출신 여성임원으로 경영성과를 크게 끌어올리며 호반그룹의 여성 리더십을 대표하는 인물로 성장한 것으로 평가됐다.

호반그룹은 “최은주 부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며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사업 기반을 넓힌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호반그룹은 주요 계열사 핵심 보직에는 미래 성장을 책임질 전문가를 발탁하며 새 사업 분야에 힘을 실었다.

그룹 편입 뒤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대한전선에서는 미국 시장 확대에 기여한 이춘원 미주본부장을 전무로 승진시켰다. 해저사업부문장을 맡겨 새 성장동력인 해저케이블 사업 강화에 주력한다.

이춘원 전무는 1997년 대한전선에 입사해 글로벌 사업에서 역량을 발휘해 사원에서 임원까지 오른 인물이다.

호반건설은 정기 임원인사에 앞서 외부 인재를 임원으로 영입해 사업전략과 조직운영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스마트 건설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혁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사업 역량도 강화한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로 부사장 2명, 전무 2명, 상무 3명, 상무보 9명, 이사 8명 등 모두 24명이 승진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명확한 성과주의 인사를 통해 안정적 경영을 이어가면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인재에게 리더십을 부여해 핵심전략사업을 강하게 추진하겠다”며 “신사업을 비롯한 포트폴리오 강화와 미래성장동력 확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임원인사 내용이다. 김환 기자

◆ 호반그룹
▷승진 △부사장 김민성 △상무보 민병규

◆ 호반건설
▷승진 △상무보 서완석 △이사 노정기

◆ 호반산업
▷승진 △상무보 정남권 △이사 강한진

◆ 대한전선
▷승진 △전무 이춘원 △상무 김응서 △ 상무 백승 △상무보 강성중 △상무보 김도영 △상무보 민경욱 △상무보 이정현 △이사 박경환 △이사 정홍철 △이사 주성우

◆ 호반프라퍼티
▷승진 △상무보 박재신

◆ 삼성금거래소
▷승진 △부사장 최은주 △전무 이영만 △상무보 이남석 △이사 이제명

◆ 대아청과
▷승진 △이사 김용한

◆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승진 △상무 이진욱 △이사 정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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