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6438만 원대에서 강보합하고 있다.
미국에서 11월 중순 엑스알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예상되며 엑스알피 가격도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졌다.
 
![비트코인 1억6438만 원대, 미국 11월 '엑스알피 현물 ETF' 출시 기대감 커져]() 
 | ▲ 미국에서 엑스알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가까워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3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3% 오른 1억6438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3% 오른 574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0.36%) 트론(0.68%)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40% 내린 3715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42% 내린 27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66%) 비앤비(-0.30%) 유에스디코인(-0.73%) 에이다(-0.43%)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캐너리캐피탈은 엑스알피 현물 ETF와 관련해 업데이트된 등록서류(S-1)를 제출했다.
미국에서 ETF를 상장하려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서류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업데이트된 등록서류(S-1) 양식엔 ‘20일 뒤 자동발효’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SEC가 직접 최종 승인을 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승인된다는 뜻이다.
이번에 캐너리캐피탈이 서류를 제출하며 엑스알피 현물 ETF 승인일은 11월13일로 예상됐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가상화폐분석가들은 엑스알피 현물 ETF가 출시되면 자금 유입에 따라 엑스알피 가격이 약 10달러(약 1만4천 원)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1일 코인마켓캡 기준 엑스알피는 2.5달러(약 360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