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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동아에스티 전문의약품 성장, 성장 호로몬 견조한 매출 지속"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10-30 15: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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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동아에스티는 3분기 전문의약품(ETC) 중심으로 성장했다.

유안타증권은 30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29일 기준 주가는 4만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안타증권 "동아에스티 전문의약품 성장, 성장 호로몬 견조한 매출 지속"
▲ 동아에스티의 2026년 매출액은 8130억 원, 영업이익은 494억 원으로 추정된다.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5% 증가한 1984억 원, 영업이익은 15.4% 줄어든 168억 원을 기록했다.

그로트로핀(성장 호르몬)과 자큐보(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등의 매출이 증가하며, 3분기 ETC 사업부는 전년 동기대비 20.6% 증가한 1453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반면, 해외 사업부 부문을 보면 박카스는 전년 동기대비 1.3% 줄어든 219억 원 등 음료 매출 감소와 이뮬도사(스텔라라 시밀러)의 재고 영향에 따라 33.5% 감소한 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업부 전체 매출도 11.0% 줄어든 409억 원으로 역성장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도입 품목인 자큐보, 디페렐린 등의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한 원가율 상승과 2024년 상반기 연구개발비 조기 집행으로 인해 낮아졌던 연구비가 정상화되며 역성장했다.

3분기 그로트로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6% 증가한 360억 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까지 누적 매출로도 14.8% 늘어난 1018억 원을 달성했다.

동아에스티의 연간 그로트로핀 목표 매출액인 130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IQVIA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성장 호르몬 치료제 시장 내 그로트로핀 점유율은 27.7%로 2021년 18.1%에서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성장 호르몬 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2023년 기준 2775억 원으로 성장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그로트로핀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자큐보가 가파른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DA-1726(GLP-1/GCG agonist)는 2025년 1a상 고용량 임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1분기 글로벌 2a 상을 개시, CLDN18.2 ADC인 DA3501도 10월 IND 승인을 마쳤으며 내년부터 임상 개시 예정 등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진입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동아에스티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4.7% 증가한 7350억 원, 영업이익은 12.7% 늘어난 365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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