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IBK투자증권 신종자본증권 1200억 발행, 생산적금융 모험자본 공급 박차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10-30 14:56: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IBK투자증권이 추가 자본을 확충하고 모험자본 공급에 속도를 낸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29일 1200억 원 규모의 '아이비케이투자증권 제2회 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IBK투자증권 신종자본증권 1200억 발행, 생산적금융 모험자본 공급 박차
▲ IBK투자증권이 신종자본증권을 또다시 발행했다.

지난해 1천억 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신종자본증권은 자본으로 인정되는 증권으로, 건전성 지표 개선을 통한 생산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인수에는 보험사와 공제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발행금리가 4.8%로 결정됐다. 만기는 2055년 10월29일(30년)이며, 5년 뒤 조기상환권(콜옵션)이 부여돼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발행으로 순자본비율(NCR)이 상반기 말 482%에서 약 553%로 증가하는 등 자본적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기반으로 인수금융, 기업공개(IPO) 등 중소기업 성장에 필요한 모험자본을 공급하며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새 정부가 벤처기업 및 중소형 기업들에 대한 자본공급 활성화를 증권업계에 주문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유일한 국책은행 계열 증권사이며, 대표적인 중소기업특화증권사(중기특화사)이기도 하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성공적인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중심 시장 환경에서 IBK투자증권이 가진 중기특화증권사로서의 강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중소·벤처기업의 도약을 지원하는 모험자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불법파견 소송 2심서 뒤집혀, 566명만 정규직 인정
'실적 부진' 롯데웰푸드 대표 교체, 새 대표 서정호 가야할 길은 '수익성 회복'
오스코텍 "제노스코 100% 자회사 편입 위해 발행주식 확대, 주주가치 제고"
삼성증권 2026년 임원인사 실시, 부사장에 양완모 강남지역본부장
나이스신용평가 "롯데케미칼 NCC 통폐합되면 적자 축소, 일회성 비용 발생할 수도"
SK하이닉스 3분기도 매출 기준 D램 글로벌 1위, 점유율 33.2%로 삼성전자 소폭 앞서
HD현대중공업 신임 노조지부장에 김동하 당선, 강성 성향으로 분류
HDC그룹 4개 계열사 대표이사 교체, 정몽규 차남 상무보로 승진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주식 강세' LG화학 9%대 급등, 코스닥 케어젠 11%대..
롯데건설 '부도설 지라시' 고소,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