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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발 훈풍' 뉴욕증시 M7 주가 대부분 올라, 엔비디아 4%대 상승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10-29 08: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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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현지시간 28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4.98% 오른 201.0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발 훈풍' 뉴욕증시 M7 주가 대부분 올라, 엔비디아 4%대 상승
▲ 현지시간 28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4%대 올랐다.

이 밖에 마이크로소프트(1.98%)·메타(0.08%)·아마존(1%)·애플(0.07%)·테슬라(1.8%) 주가가 상승마감했다.

알파벳(-0.67%)은 소폭 하락했다.

미일 정상회담에 이어 미중 정상회담, 미국 빅테크 실적발표, 미국 기준금리 인하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둔 가운데 엔비디아가 증시에 훈풍을 더했다.

엔비디아의 개발자 콘퍼런스인 ‘2025 GTC’ 행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혁명 가속화와 수익성에 대해 강조하며 과열론을 일축했다. 

특히 현재 AI 모델들은 투자 가치가 충분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은 “이를 기반으로 (엔비디아의 AI용 반도체 제품의) 전례없는 수요가 확인되고 있으며 향후 5개 분기 동안 5천억 달러 규모의 주문이 확보된 상황”이라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6G(차세대 통신망), 로보틱스 등 신규 사업 생태계에 대한 청사진도 언급하면서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비영리 법인 구조에서 결국 벗어나기로 결정한 점도 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 결정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의 최대주주(27%)로 남게 되며, 오픈AI가 본격적으로 수익성을 추구하게 되면서 더욱 많은 투자유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장에서는 오픈AI의 뉴욕증시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풀이하고 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34%(161.78포인트) 오른 4만7706.37, 나스닥은 0.8%(190.03포인트) 상승한 2만3827.49, S&P500지수는 0.23%(15.73포인트) 높아진 6890.89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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