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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 권대영 "무늬만 생산적금융 안 돼", 한국 금융산업 구조 개혁 강조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10-28 16: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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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금융산업 구조 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업권 생산적금융 소통회의’를 열고 생산적금융으로 전환을 위한 실질적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 부위원장 권대영 "무늬만 생산적금융 안 돼", 한국 금융산업 구조 개혁 강조
▲ 금융위원회가 생산적금융으로 전환의 주체인 금융업권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 소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KB·신한·하나·우리·농협·BNK·iM·JB·메리츠·한국투자 금융지주, 미래에셋 증권, 키움 증권, 삼성화재,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금융사 최고전략책임자(CSO) 및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석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은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본질적 역할을 회복해야 한다”며 “지금은 우리 금융 구조를 전환하고 재도약을 추진할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업권이 기존 방식과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내야 한다고 바라봤다. 

구체적으로 금융이 산업 혁신 생태계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협업과 소통을 중요시하고 산업에 관한 선별·평가·관리 역량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산업 이해도 제고를 위한 조직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금융위원회도 부동산 중심 금융을 첨단·벤처·혁신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자본시장과 지방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생산적금융 전환을 뒷받침할 규제 개선에도 힘쓴다.

11월부터는 금융업권별 협회를 통해 운영하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금융권 규제 개선 사항 등 정책과제 발굴을 본격화한다. 정부 차원에서 금융감독원, 학계 등 전문가와 규제 합리화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권 부위원장은 “형식적 실적 집계와 양적 성과에만 집착하는 ‘무늬만 생산적금융’에 그쳐선 안 된다”며 “금융위원회도 끝까지 금융업권과 소통하면서 한국 금융산업 구조를 반드시 바꿔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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