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9-17 19:59: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MM이 2조 원 규모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완료했다.

HMM은 8월18일부터 9월12일까지 자사주 8180만1526주를 공개매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전체 지분의 7.98%에 해당한다.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 HMM이 2조 원 규모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마무리했다.

1주당 취득가액은 2만6200원, 자사주 매입 총액은 2조1432억 원이다.

이번 매입은 8월에 발표한 자사주 소각 계획에 따른 것이다. 

1, 2대 주주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번 공개매수에 참여해 각각 3506만5870주(약 9187억 원), 3472만3147주(약 9097억 원)를 처분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지분율은 각각 32.60%, 32.28%로 기존보다 약 3.4%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HMM이 자사주를 소각하는 대로 두 기관의 지분율은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소각 절차가 마무리되면 인수 희망자가 매입해야 할 지분이 줄어드는 만큼 HMM의 민영화 추진이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포스코그룹이 최근 자문단을 꾸리고 HMM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