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남동발전 사장 강기윤 "전체 발전설비 비중 70% 이상을 신재생으로 구성할 계획"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9-11 17:1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남동발전이 친환경 에너지 전환으로 미래에너지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을 공유했다.

남동발전은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지난 8일 세종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중장기 비전 ‘2040 미래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남동발전 사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76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기윤</a> "전체 발전설비 비중 70% 이상을 신재생으로 구성할 계획"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8일 세종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중장기 비전 ‘2040 미래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동발전은 새 정부 국정 방향에 대응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 △해외사업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혁신 △지역상생 등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전략인 ‘2040 미래로’를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강기윤 사장은 “새 정부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에 신속하게 발맞춰 발전사 최초로 한반도를 아우르는 U자형 친환경 에너지 벨트인 ‘남동 에너지 신작로’를 제시했다”며 “석탄발전이 폐쇄되는 2040년까지 저탄소·무탄소 전원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진행해 총설비용량 2만4천MW(메가와트)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동발전은 해상풍력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10GW(기가와트) 확보, 청정수소 혼전소 설비 약 7GW 구축 등으로 전체 발전설비 비중 70% 이상을 신재생 전원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외에도 남동발전은 파키스탄, 네팔, 칠레, 불가리아 등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운영 및 추진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칠레부터 콩고에 이르는 세계 20여 개국의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을 위해 ‘남동 에너지 신항로 2040’을 수립하기도 했다.

강 사장은 “회사의 미래 먹거리로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발전시장을 넘어 글로벌 기업화를 목표로 제시했다”며 “2040년까지 남미에서 아프리카까지 6만km에 이르는 ‘뉴-실크로드’를 구축해 5GW 규모의 신재생 중심 해외 설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국가 AI전략위 8개 분과위 구성, 동국대 교수 고삼석 포함 52명 추가 합류
현대차 대표 무뇨스 "미국 내 제조 의지 확고, 임직원 안전 근무에 총력"
금융위원장 이억원과 금감원장 이찬진 회동, 금융감독 개편 "한 팀 한목소리"
iM증권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9월30일까지 접수
금호석유화학 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주주가치 제고 목표
[노란봉투법 대혼란④] 이마트 매장 출점·퀵커머스 확대에 '큰 산' 직면, 한채양 본업..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경영 내실화, 계열사 탄소배출 감축 노력
미국 틱톡 사업권 유지에 오라클 포함 다수 기업 참여, CBS "컨소시엄 꾸려"
금감원장 이찬진 조직개편 관련 첫 입장, "정부 결정 집행할 책무 있어"
[현장] '해킹사고' 뒤 금감원장 만남에 여신전문금융권 긴장, 이찬진 "사이버 침해 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