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633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1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3% 내린 1억5633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고래 투자자들의 수요 부진과 차익실현으로 비트코인 시세가 더 큰 하방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사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5% 하락한 602만 원, 엑스알피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98% 떨어진 4139원을 보이고 있다. 에이다도 24시간 전보다 0.24% 낮아진 1225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22%) 비앤비(0.33%) 솔라나(1.84%) 유에스디코인(0.36%) 도지코인(0.30%) 트론(1.08%) 등은 오르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판단 아래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꺾이고 차익실현이 지속되고 있는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화폐 전문지 크립토폴리탄은 10일 “고래 투자자의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비트코인 시장은 더 큰 하방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