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공정위 아시아나항공 현장조사, '좌석 유지' 기업결합 조건 위반 혐의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9-03 21:10: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이 기업결합 승인 요건이었던 '좌석 공급 유지'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아시아나항공의 '2019년 대비 공급 좌석 수 90% 이상 유지 의무'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했다.
 
공정위 아시아나항공 현장조사, '좌석 유지' 기업결합 조건 위반 혐의
▲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아시아나가 기업결합 승인 요건의 하나인 '2019년 대비 공급 좌석 수 90% 이상 유지 의무'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받으면서 해당 의무가 기업결합 승인 요건의 하나로 주어졌다. 

지난 8월에는 아시아나항공이 기업결합 승인 조건이었던 '좌석 평균운임 인상 한도 초과 금지 조치'를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위로부터 이행강제금 121억 원과 검찰 고발 조치를 받기도 했다.

공정위는 당시 이행점검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4개 노선에서 평균운임이 인상 한도를 1.3%에서 28.2%까지 초과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김상현 롯데쇼핑 기업설명회 열어, "글로벌 사업 확대하고 신사업 발굴·육성"
비트코인 이더리움 시세 상승 청신호, 현물 ETF에 기관 투자자 유입 늘어
소프트뱅크 오픈AI 투자 '올인'에 비관론 고개 들어, '위워크 파산' 반복 가능성
경찰 "KT 휴대전화 무단 소액결제 피해 12일 기준 199건·1억2600만 원"
[여론조사꽃] 검찰 관봉권 띠지 폐기, '의도적' 69.3% vs '실수' 10.7%
테슬라 일론 머스크 경호에 연간 280만 달러 썼다, 애플 팀 쿡의 3.5배
삼성전자 '삼성 AI 포럼 2025' 15~16일 개최, 세계 인공지능 석학들 집결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9.1%로 0.3%p 하락, 중도층 긍정평가 72.4%
[여론조사꽃] 중국 혐오시위 '제재해야' 55.8% vs '제제하면 안 된다' 39.0%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태광산업은 애경산업 인수 때 일반주주 지분도 프리미엄 얹어 사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