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80.6%, TK지역도 75.0%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07-14 13:1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김건희씨에 대한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14일 발표한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성 조사에서 '필요하다' 80.6%(매우 필요하다 62.9%, 어느 정도 필요하다 17.7%), '필요하지 않다' 17.1%(별로 필요하지 않다 7.9%, 전혀 필요하지 않다 9.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2.3%였다.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80.6%, TK지역도 75.0%
▲ 여론조사꽃이 14일 발표한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성 조사 결과. <여론조사꽃>

'필요하다'와 '필요하지 않다'의 격차는 63.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70% 이상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보수지지 성향이 짙은 대구·경북에서도 '필요하다'(75.0%)가 '필요하지 않다'(24%)를 세 배 가까이 앞섰다. 진보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에서는 94.1%가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3.0%에 그쳤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에서 '필요하다'가 '필요하지 않다'보다 우세했다. 특히 '필요하다'는 보수 핵심 지지층인 70세 이상(61.8%)에서도 과반 넘게 집계됐다. 40대와 50대에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각각 열에 아홉을 넘은 91.4%와 90.4%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필요하다'는 85.5%로 '필요하지 않다'(13.0%)를 여섯 배 이상 앞섰다. 보수층에서도 '필요하다'(55.6%)가 '필요하지 않다'(42.1%)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진보층에서는 '필요하다'(95.5%)가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22명, 중도 429명, 진보 289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67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63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11일과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만 본다'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한국도 뛰어든 '소버린 AI' 세금 낭비에 그치나, 미국 빅테크와 경쟁에 한계
삼성물산 롯데건설이 도시정비 경쟁 불붙일까, 개포우성4차 여의도대교에서 격돌 가능성
[시승기] G바겐 뛰어넘은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펜더이자 가..
한화투자증권 인니 사업 본격화, '운용' 한두희서 '글로벌' 장병호로 세대교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