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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주식 결제금액 상반기 감소세 전환, 팔란티어 약진 두드러져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7-14 10: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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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내 투자자들의 외국주식 열기가 한 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이 14일 배포한 자료를 보면 국내투자자들의 올해 상반기 외국주식 결제금액은 3086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외국주식 결제금액 상반기 감소세 전환, 팔란티어 약진 두드러져
▲ 예탁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투자자들의 외국주식 결제금액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5% 감소한 것이다.

미국주식 열풍에 2023년 상반기부터 외국주식 결제금액은 직전 반기 대비 기준 줄곧 상승흐름을 이어왔으나 이번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주식이 외국주식 결제금액의 95.7%를 차지하면서 여전히 대세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주식 결제금액 상위 5개 종목을 보면 테슬라, 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DIREXION DAILY TSLA BULL 2X SHARES, 엔비디아, 팔란티어A 순이다.

특히 팔란티어는 지난해 하반기 결제금액 상위 10위에도 들지 못했으나 이번에 약진했다.

국내투자자들의 외국주식 결제금액은 줄었으나, 보관금액의 경우 주가 상승으로 인해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투자자들의 올해 상반기 외국주식 보관금액은 1360억3천만 달러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1.9% 증가했다.

외국주식 보관금액 기준으로도 팔란티어는 테슬라와 엔비디아에 뒤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 하반기 8위로부터 5계단 뛴 것이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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