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이 10일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홍보관을 찾아 수주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
[비즈니스포스트]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이 도시정비 사업 격전지를 직접 방문했다.
포스코이앤씨는 10일 정 사장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홍보관 및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홍보관에서 조합원들을 직접 만나 “정직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최고의 품질 제공은 물론, 조합원들께 제안드린 사업안을 반드시 실현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전면1구역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하이엔드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장 임직원들과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는 “용산에 최고급 랜드마크 건설이라는 목표 하에 회사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총력을 다해 오티에르 용산을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에 이미 금융 및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신용등급 A+를 바탕으로 전체 사업비 4조 원 책임조달, 1조5000억 원의 사업촉진비를 자체 조달하는 조건과 함께 조합안 대비 공사비 459억 원을 감액해 조합원의 금융 부담을 낮췄다.
단지명으로는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 용산’을 제안했다.
대형 평형 세대를 조합 제안 대비 49세대 더 많은 총 280세대로 확대하고 이 가운데 11세대는 200㎡ 규모의 펜트하우스로 구성했다. 고층부에는 '서브 펜트하우스'도 추가 배치했다.
단지 외관과 조경 특화를 위해 글로벌 설계사이자 서울총괄 건축가 파트너스 소속인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함께 완성도 있는 디자인은 물론, 서울시 인허가 기준까지 모두 고려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설계를 구현해 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공사비 검증이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단가 및 수량 등 수치가 명확히 기재된 입찰내역서와 특화 설계도면을 제출하고 조합사무실에 비치하는 등 투명하게 홍보함으로써 조합원의 신뢰를 한층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