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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SM엔터 호재 많아지고 있다, 강력한 저연차 아티스트 라인업"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6-05 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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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은 실적도 좋은데 모멘텀도 계속 좋다.

하나증권은 5일 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만 원을 유지했다. 커버리지 내 최선호주로 지속 제시한다. 직전거래일 4일 기준 주가는 12만9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나증권 "SM엔터 호재 많아지고 있다, 강력한 저연차 아티스트 라인업"
▲ 에스엠은 텐센트 뮤직의 2대 주주 등극으로 높은 중국향 시너지를 기대한다. 

강한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라인업으로 구조적 성장이 재차 시작되는 가운데 2분기부터 자회사 디어유의 연결 반영 시작, 텐센트 뮤직 2대 주주 및 하이브향 오버행 우려 해소가 나타나고 있으며, 비핵심 자회사인 키이스트 매각도 진행 중이다.

실적과 모멘텀이 모두 좋아지는 구간에서 여전히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 기준 21배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도 충분하다. 

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7년차 이하 아티스트 그룹이 에스파뿐이었지만, 그 사이 라이즈/NCT wish/하츠투하츠가 데뷔하면서 매우 강력한 저연차 아티스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라이즈와 NCT wish는 최근 데뷔한 신인 남자 그룹 중에서도 보이넥스트도어와 함께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라이즈는 이미 앨범 당 200만 장에 근접하고 있다.

이들의 성장은 자연스럽게 MD 등 2차 판권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작년 4분기에는 첫 MD 매출 500억 원을 돌파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투어가 본격화되면 더욱 상승할 것이고, 하츠투하트의 SAMG엔터와의 협업 등에서 보듯이 달라진 MD 전략도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2대주주인 하이브가 보유한 9.66%의 지분 전량을 텐센트 뮤직으로 매각했다. 에스엠에 있어 대규모 오버행 이슈가 사라진 것만 해도 큰 모멘텀인데, 향후 2년 내 데뷔를 목표로 한 중국 현지 아이돌 그룹 제작도 발표했다. 

텐센트 뮤직은 이미 최근 실적 발표에서 음원/앨범 유통 및 팝업스토어/전시회 개최 등 이미 케이팝과 다양한 부문에서 협업하고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SM 역시 이와 관련한 높은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디어유의 중국 진출도 매우 가시화되어 있는 만큼 중국 내 협업 시너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에스엠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9% 늘어난 1조1179억 원, 영업이익은 77.0% 증가한 1545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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