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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시프트업 증명의 시간, 스팀·PC 성과도 이제 중국이 중요"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5-15 15: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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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시프트업은 올해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의 확장과 양방향 콜라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15일 시프트업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만5천 원, 게임 업종 Top Pick를 유지했다.
 
하나증권 "시프트업 증명의 시간, 스팀·PC 성과도 이제 중국이 중요"
▲ 시프트업은 내년 스텔라 블레이드 시퀄, 프로젝트 위치스 가시화를 기대한다. <시프트업>

시프트업의 향후 주가 레벨은 앞으로의 한 달 내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작년 7월 상장 당시부터 예고됐던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진출(5월22일), ‘스텔라 블레이드’ PC 출시(6월11일)가 이뤄진다.

시프트업은 이미 글로벌에서 성공한 IP(지적재산권) 2개를 갖추며 탁월한 개발력을 입증했다. 별개로 지역, 플랫폼 확장의 성공이 이미 추정치에 일정 수준 이상 반영되어 있음에 동의하며, 이를 만족시키는 성과를 확인해야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프로젝트 위치스’는 2027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연내 정보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 가시화에 따라 추정치 반영 예정이다.

시프트업의 2025년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33.5% 증가한 2991억 원, 영업이익은 45.4% 늘어난 222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5년 ‘승리의 여신: 니케’의 글로벌 매출액은 전년대비 3.4% 줄어든 1463억 원, 중국 565억 원으로 추정했다. 중국은 5월22일 출시 이후 초기 성과에 따라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

2025년 PC/콘솔 매출액은 837억 원으로 전망한다. 이는 2025년 말까지 ‘스텔라 블레이드’의 누적 판매량을 PS5 250만 장, PC 140만 장으로 반영한 추정치다.

시프트업은 6월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의 양방향 콜라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로 흥행한 오리지널 IP를 2개 보유한, 시프트업만이 가능한 콜라보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진출에 맞춰 콜라보 진행되어 ‘스텔라 블레이드’의 중화권 마케팅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PC 버전에 중국어 간체자 풀 오디오를 신규로 탑재했다. 중화권에서의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한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시퀄은 현재 개발 중으로 2026년 공개, 2027년 출시 예상한다. 향후 시리즈 4까지 가정시 출시 5년 판매량은 1/2/3/4 각각 500만 장, 800만 장, 1천만 장, 1300만 장으로 추정한다.

출시 당해 ‘스텔라 블레이드’ IP가 기여하는 세전 이익은 2027년, 2030년, 2034년 1252억 원, 2108억 원, 2764억 원으로, 2036년까지 총 세전 이익은 1조1503억 원으로 예상한다.

2024년 출시 당해 100만 장 이상 판매한 패키지 게임(50달러 이상)은 6개에 불과하며 그중 하나는 PS5 독점으로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다. 충분히 시퀄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IP라고 판단한다.

차기작인 ‘프로젝트 위치스’는 2027년 이후 출시가 목표다. 현재 수준에서는 ‘원신’과 유사한 오픈월드 서브컬처 수집형 RPG로 추정된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연내 최초 정보 공개 예정이며 가시화에 따라 추정치 반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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