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전국지표조사] 대선 인식 조사, 정권교체 57% 정권재창출 32%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5-15 14:25: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지표조사] 대선 인식 조사, 정권교체 57% 정권재창출 32%
▲ 다음 대통령 선거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 추이. <전국지표조사>
[비즈니스포스트] 6.3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5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차기 대선 결과에 관한 인식을 물은 결과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정권교체)가 57%,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정권재창출)는 32%로 각각 집계됐다. 

'정권교체'와 '정권재창출'의 격차는 2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권교체는 1주 전보다 5%포인트 오른 반면 정권재창출은 7%포인트 떨어졌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가 '정권재창출'을 앞섰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정권재창출'이 54%로 '정권교체'(34%)보다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 쪽이 우세했다. 60대(정권재창출 44%, 정권교체 47%)에서는 오차범위 안이었으며 70세 이상에서는 정권재창출이 47%, 정권교체가 40%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권교체'가 67%로 '정권재창출'(23%)을 세 배 가까이 앞섰다. 진보층은 정권교체가 83%였던 반면 보수층에서는 정권재창출이 62%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91명, 중도 316명, 진보 267명으로 보수층이 진보층보다 24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126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가수 이승기 장인 포함 '상장사 3곳 주가조작' 일당 구속, 2차전지 양자 첨단 테마 악용
S&P "예금보호한도 1억으로 상향되면 은행과 비은행 예금 유치 경쟁 심화"
SK하이닉스, HBM 사업 호조에 1분기 미국 매출 비중 70% 돌파
SK증권 "엔씨소프트 올해 매출 회복 집중, 2분기부터 조직 효율화 효과 전망"
경희사이버대 호텔관광대학원·문화창조대학원 신편입생 모집, 6월16일까지
SK증권 "펄어비스 '붉은사막' 4분기 출시 확정, 지금은 기대감 즐길 구간"
[현장] '가격까지 복원한 80년대 야장' 하림 맥시칸 팝업스토어, 냉장닭 튀겨 '자신감'
교보증권 "엔씨소프트 내년 매출 2.5조 제시, '아이온2' 큰 기여 예상"
콘텐트리중앙 극장 털고 콘텐츠 올인, 홍정인 드라마·예능 제작사 투자 나서다
한진-호반그룹 한진칼 경영권 공방전 벌이나, 한진칼 정석그룹 지분 추가 매입 자사주 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