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NH투자 "신세계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백화점·면세점 실적 개선 전망"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5-14 08:4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하반기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 부문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 "신세계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백화점·면세점 실적 개선 전망"
▲ 신세계가 하반기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부문 실적을 모두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20만5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13일 신세계 주가는 16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658억 원, 영업이익 1323억 원을 거뒀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8% 늘었고, 영업이익은 18.8% 감소했다.

백화점 부문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5% 감소했다. 명품 판매 증가에도 패션 카테고리가 부진한 영향을 받았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 영업손실은 23억 원을 기록했다. 시내점 경쟁 완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공항점 객단가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직전분기보다 적자 축소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영훈 연구원은 “백화점부문은 비우호적 날씨 영향으로 패션 카테고리 매출 부진이 1분기까지 이어졌으나, 5월부터는 명품 중심의 기존점 매출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백화점 사업부문은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디에프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주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실적 기저가 낮은 만큼 하반기에는 신세계디에프가 연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매출 회복에 관한 기대감을 반영한 밸류에이션(적정가치 배수) 변경에 따라 백화점 영업가치를 상향했다”고 목표주가를 높여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이마트 1분기 실적 좋았다, 2분기 흑자전환 기대감 고조"
프랑스 한수원의 '체코 원전 계약' 저지 총력전, 막판 뒤집기될까 미운털 박힐까
[조원씨앤아이] 대선 3자 대결, 이재명 50.5% 김문수 30.8% 이준석 8.1%
화웨이 협업사 사이캐리어 28억 달러 투자 유치 노려, 반도체 라인업 완성 목표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청신호, "투자자 매수 지표 사상 최대치"
IBK투자 "CJ제일제당 식품과 바이오·물류 부진, 하반기 식품 원가 부담 완화 기대"
혼다 캐나다 전기차 공장 건설 2년 연기, 양극재 협업 포스코퓨처엠에 변수
체코 정부 "한수원 두코바니 원전사업 계약에 EU 요구는 법적 구속력 없다"
IBK투자 "데브시스터즈 4주년 생일상 차리더니 1분기 영업이익 급증"
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1481억으로 적자 지속, 매출1418억로 12%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