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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정말] 민주당 박찬대 "대통령 꿈 깨시길" 국힘 권영세 "대통령이 된 것으로 착각"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4-10 15: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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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정말]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21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찬대</a> "대통령 꿈 깨시길" 국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014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영세</a> "대통령이 된 것으로 착각"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0일 '오!정말'이다.

꿈 vs 착각
"항간의 소문대로 대통령 꿈을 꾸고 있다면 헛된 꿈이니 얼른 꿈 깨시라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 국민이 또다시 망상에 빠진 헌법 파괴자를 대통령으로 뽑아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거대한 착각이다. 한 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것은 권한 없는 자가 자행한 명백한 위헌이다. 내란수괴 윤석열의 지령에 따라 헌재를 장악하려는 제2의 친위쿠데타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내란방조 피의자인데 헌법 수호기관인 헌재 재판관에 지명하는 것이 말이 되나. 내란수괴 대행 한 총리의 망동을 좌시하지 않겠다. 오늘 당장 헌법재판관 지명을 철회해야 하며, 민주당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내란수괴 대행의 책임을 묻겠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 철회를 촉구하며)

"자기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한 대행을 겁박하는 행태야말로 스스로 대통령이 된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이 전 대표가 어제 민주당 대표직에서 사퇴하면서 '금융시장 불안이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때문'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내놨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헌법재판관을 빨리 임명하라고 고함치더니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이 나자 잽싸게 말을 바꾼 것이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 지명을 비판하는 것을 두고)

K이니셔티브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 최고의 도구가 되고 싶다. 먹고사는 것조차 해결하지 못하던 시대에 김구 선생이 '문화 강국'을 얘기했다. K컬처에 더해 촛불혁명, 빛의 혁명을 통해 무혈의 평화혁명으로 현실 권력을 끌어내린, 세계사에 없는 K민주주의를 보여줬다. 이런 것을 'K이니셔티브'라고 통칭하고 싶다. 규모는 작지만 소프트 파워 측면에서 세계를 여러 영역에서 선도하는 나라를 꼭 만들고 싶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개한 출마 선언 영상에서 대선 비전을 밝히며)

노동자·서민·호남=김문수?
"중도 확장과 전태일과는 관계가 없다. 제가 노동운동을 시작한 직접적 계기가 전태일 분신이다. 김문수라 하면 돈 많은 재벌, 기업인, 잘 사는 부자만 옹호하고 노동자, 못 사는 밑바닥은 옹호하지 않지 않느냐(는 얘기가 있다). (내가) 친미·친일 이런 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럼 반미·반일해야 민족주의인가. 밑바닥의 가장 어려운 노동자층과 서민·농민들, 지역적으로는 소외된 호남에 대해서 저보다 더 많이 아는 후보는 내 생각에 없다. 저는 처가가 호남이고 노동의 삶을 살아왔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태일 기념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마 선언 후 첫 행보로 전태일 기념관을 찾은 것이 중도층 확장 행보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며)

원스톱 쇼핑?
"한 대행이 미국의 요구를 다 들어줘 버린 것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백악관이 통화 직후 '정말 많은 양보가 있었다'는 평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의 '원스톱 쇼핑'이라는 말에서 보듯 미국은 한국의 무역흑자, 관세, 조선업, 방위비분담금 등 자신들이 원하는 모든 사안을 쏟아낸 것 같다. 미국 측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를 보며 (이런 요구를 한국이 다 들어준 것 아닌지) 국민이 불안해한다. 한 대행의 대미통상 협상을 믿을 수 없다는 말까지 나온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통화를 한 것과 관련해)

보복의 칼
"국가 권력을 완전히 손에 쥔다면 독선과 보복의 칼을 잔인하게 휘두르며 대한민국을 분열과 내전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을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이 전 대표의 말 한마디면 국회의장이 소신을 꺾어버리고 위헌적 악법이 법사위에서 초고속으로 통과하고 수사 기관에 한덕수 대행의 구속까지 강요한다. 이 전 대표를 정점으로 하는 독재의 피라미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재명 단 한 사람이 민주당에서 1인 독재를 하고 민주당은 의회에서 일당 독재를 하며 의회는 행정부와 사법부를 쥐고 흔드는 일극 독재 체제를 하고 있다. 만에 하나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와 같은 독재 체제가 완성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며)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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