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호암재단이 2025년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2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에 신석우 미국 UC버클리 교수와 화학·생명과학부문에 정종경 서울대 교수가 선정됐다.
공학상 부문에는 김승우 카이스트 명예교수, 의학상 부문에 글로리아 최 MIT 교수, 예술상 부문에 구본창 사진작가, 사회봉사상 부문에 김동해 비전케어 이사장 등 6명이 수상자로 뽑혔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는 상장과 메달을 포함해 상금 3억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5월30일 열린다.
삼성호암상 수상자는 노벨상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각 분야 전문가 4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해외 석학으로 꾸려진 63명의 자문위원외가 4개월에 걸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했다.
호암재단 측은 “학술 부문에는 혼신의 노력과 혁신으로 과학과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인류 과학문명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첨단 기술산업 분야를 이끌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연구자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술 부문에서는 한국 사진예술 분야를 개척해오며 한국 전통미를 세계에 널리 알린 사진작가, 사회봉사부문에는 국격와 인종을 초월해 시각 장애로 고통받는 이들의 칠료와 봉사에 헌신한 인사가 선정됐다”고 부연했다.
호암재단은 1991년부터 삼성호암상을 통해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한국계 인사를 널리 알려왔다.
올해 제35회 시상까지 총 182명의 수상자에게 361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오는 7월에는 삼성호암상 수상자 등 석학들을 초청해 청소년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호현 기자